경기 광주로 이사가기 전에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던 와우정사. 2019년 여름부터 2022년 여름까지 딱 3년을 살다 이제 광주로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 3년을 살았어도 용인을 다 둘러 보지는 못한거 같다. 용인에 숨겨진 좋은 곳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종교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항상 불교라 이야기 해 왔었고 어릴적 걷기 시작했을때 부터 엄마손을 잡고 절을 다니며 절밥을 먹고 자랐다. 나에게 불교는 종교라기 보다는 철학에 가깝다. 단정하게 세상과 공존하며 살아 내는것, 그게 내 안의 불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