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2022.12.28~30 통영-욕지도-진해-함양(1)

나라라 2023. 1. 2. 20:36

정말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이 끝났다.

2022년은 우리 모두에게 잔혹한 한 해로 기억될지 모르겠다.

 

힘든 한 해를 마무리 하고자 쿠마상과 통영으로 향했다.

집에서 통영까지 생각보다 길도 막히지 않고 빠르게 도착했다.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러 언제나 처럼 호두과자랑, 쿠마상은 어묵바를 먹고 

쉼없이 달려 통영에 달려갔다.

 

통영 톨게이트를 내렸을때쯤은 14시30분 정도여서 우선은 

밥을 먹고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는데, 이런 [통영 맛집] 검색해서 갔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음. 역시 이제부터는 꼭 처음 가는 맛집, 검색한 맛집은

사전에 전화 해서 영업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통영 케이블카 상행 탑승은 16시까지 였기에

점심은 패스 하고 케이블카 타러 다시 이동~!

 

케이블카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성인 왕복 14,000원 입니다. 

케이블카 홈페이지는 아래 참고하세요.

https://www.ttdc.kr/main/main.php#1

 

통영 케이블카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미륵산 정상까지 가볍게 산행을 했는데, 겨울 해무 때문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그래도 꽤 선명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통영 케이블 카에서 바라본 한려해상
통영 미륵산 정상

케이블카에서 내려 안내판을 따라 올라가면 미륵산에 도달 하는데 

쿠마상의 걸음으로(쿠마상은 천천히 걷는 사람, 시속 3Km로 걷는 사람)으로 약 30분 정도 걸린듯 하다.

미륵산 가는 길에 경치도 한번씩 보고,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넉넉히 왕복 1시간이면 충분 할것 같다.

 

미륵산 등산 후, 일단 호텔에 체크인 하고 저녁을 먹으로 가기로 했음.

호텔은 아고다에서 예약한 포트루나 호텔 통영

http://www.bestfortuna.com/

호텔에 대해서는 내돈내산 입니다.

호텔 숙박 결과는 개인적 별점 3점(5점만점) 입니다.

가성비 좋았지만 모텔을 호텔로 만든건지 화장실이 룸을 향해 유리로 되어 있고

블라인드를 설치 해 두었지만 화장실 사용이 다 보임.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민망 부끄부끄. 

 

저녁먹으로 맛집 검색 후 통영의 특산품인 멍게비빔밥으로 유명한 동광식당으로 이동.

동광식당 사진 찍는걸 깜빡 했네... ㅎㅎ

우리는 멍게비빔밥, 성게 비빕밥과 멸치초무침 작은것을 시켜 50,000원으로 나름

맛나게 배불리 먹었네요. 

 

돌아오는길에 통영 해저터널을 구경 했는데

사실 난 대학원때 통영 해저터널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고

2014년엔가 통영 철인대회에도 왔었던 적이 있는 의외로 이번이 3번째 방문이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네, 나 참 나이 많이 먹었구만 ... ㅋㅋ

통영 해저터널은 한번쯤 둘러 보시길 권해요.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한번쯤 찾아 보는 것도 흥미로울수 있습니다. 

 

통영 해저터널

역시 여행의 마무리는 맥주!

해저터널을 뒤로 하고 호텔뒷편에 있는 마트에서 맥주와 안주를 사와서

호텔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는 홀짝홀짝 맥주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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